나의 고객은 누구일까..
나는 마케팅 책을 많이 읽는다. 대학시절부터 꾸준히 읽어왔고, 그때마다 적용시켜왔다.
마케팅 독서모임도 주최를 하고, 사업을 하면서는 필요한 부분만 발췌해가며 생존을 위해 배웠다.
사업을 할때에는 내 사업이 생존하기 위해서 내 사업을 홍보하기 위해서 마케팅 책을 읽었다면,
이제는 내 고객들을 위해서 마케팅 책을 읽고있다. ( 고객들의 회사소개서를 제작하는데 단순히 디자인만 하고 싶지는 않다.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의 고객에 대한 좀 더 심도 깊은 회사소개서를 제작하기 위해서이다.)
최근에 나온 러셀브랜슨 의 책은 너무 좋아서 모든 시리즈를 사서 읽고 있다.
소장하여야 할 책이다.
나의 고객은누구인가.
내가 꿈에 그리는 고객은 누구일까 ? 이고객은 어떤사람일까?
그들은 어떤것에 열정을 가지고 있을까?
그들의 목표와 꿈과 소망은 무엇일까?
어떤 제안을 해야만 이런 고객만 끌어들일수 있을까?
"누구"라는 질문을 가지고 저자가 일주일을 시름하듯.
나도 충분히 그렇게 오랜시간 고뇌해야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사업은 나로부터 출발한다.
나의 신념은
긍정적이며, 열려 있고, 배려심 있는 사람들이 세상을 이롭게 한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은
거만한 사람이다. 모든것들 다 아는척하고 배우거나 변화하지 않는 사람이다.
과거에 얽매여서 과거의 영광만 생각하며, 자신의 낡은 지식으로 계속 일을 하면서 왜 안되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눈치가 없는 사람이다.
( 내가 싫어하는 사람에 대한 무의식에는 아버지가 있는것 같다. 아버지는 매우 똑똑한 분이셨는데 변화에 적응하지는 못했고,
다른사람의 말을 듣지 않았다. 자기 주장이 매우 강하며, 자기가 모든 지식을 다 아는 신처럼 여겼다. 그래서 우리집은 경제적으로
힘들었다.)
나도 마케팅으로 7년의 회사생활과, 5년이넘는 사업의 압축된지식, 직원을 교육시켰던 과거를 떠올리면서
나도 내 분야에서 만큼은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지식을 쌓기만 하다가 ( 책을 읽고, 쉬는 시간과 생각할 시간은 없었으며, 너무 많은 프로젝트를 한번에 처리)
그러다보니 머리가 깨질것 같은 두통에 시달리다가 큰 병에 걸리게 되었다.
그때 3개월정도 명상원에 다녔다.
3개월간 명상원에서는 과거를 모두 버리고 지우는 연습을 했다.
그러면서 머리가 어느정도 비워지는 경험을 했다.
모든 것은 변한다. 나를 비우고 거만을 내려놓고 새롭게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새로운 인풋은 없는데, 아웃풋만 바라면 나오지 않는다
내가 알고있는 지식들도 언젠가는 시대가 변하면서 쓸모없는 지식이 될 것이고,
새로운 것들을 배워서 적용시켜야 한다.
"
나보다 나이가 어리고, 경험이 부족한 친구들에게도 배울 것이 있으며,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으면 안된다.
내가 진정으로 봉사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일까?
애증의 관계로 아버지의 모습을 미워하지만, 사업으로 바쁘게 일해서 다른 주위는 신경쓸것이 없었던 아버지 같은 사람을 돕고싶기도 했던 것이 나의 마음이었던것 같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중년의 남자들이 사업을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해왔고,
아버지와 하셨던 사업과 연관된 "제조업, 엔지니어, 건설업"을 하는 사람들을 돕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이 고객이 무의식의 고리인지
내가 진짜 봉사하고 싶은 고객인지는 아직 미지수다.
내가 정말 돕고싶고, 내가 같이 일하면 행복한 사람은 누구일까.
아이디어를 적어보자.
1. 건강이 약해서 풀타임 업무 보다는 자유로운 사업을 하고 싶으며 ( 나처럼 ) ,
개인적인 성장을 멈추지 않는 사람 (아픈 사람을 돕고싶다.)
2. 어느정도 사업은 알고 있으나, 마케팅을 배우고 싶은 사람
3. 아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
4. 너무 바빠서 자신의 모습을 들여다 보기 힘들어 누가 컨설팅 해주면 좋을 것 같은 사람.
사업을 하면서 정신적으로 지친 사람.
5. 사업을 해도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사람. 방향성을 잃은 사람.
6. 자신이 하는 업무에 책임감이 있는사람.
7. 선택과 집중을 할 줄 아는 사람 (전문가, 퍼스널브랜딩?)
8. 솔직하며 긍정적인 사람. 모든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 사람.
저자 러셀브랜슨 처럼 캐릭터를 정해보자
캐릭터 1 )
나의 고객은 30대 중반의 아이가 있는 여자다.
1인기업이나 회사원, 혹은 사업을 하고 있지만 아이가 있어서 너무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는 없다.
그래서 선택과 집중을 해서 업무를 해야한다. 너무많은 홍보에 시간을 쏟을 수 없다.
많은 돈을 벌기보다는 만족스러운 수입과 개인의 건강과 가족과의 시간을 확보하고 싶어한다.
캐릭터 2 )
나의 고객은 30-50대 대표이다.
사업을 하고 있는데 너무 바빠서 세세하게 하나하나 신경쓰기가 벅차서
누가 알아서 해줬으면 좋겠다. 기획이 필요하고 내사업을 컨설팅해주길 바란다.
이사람은 매우 젠틀하고, 많은 것을 받아들이며 긍정적인 사람이다.
외향적이며, 매너가 좋다.
캐릭터 3)
회사원으로 회사소개서나 제안서를 제작해야 하는 담당자이다.
매우 긍정적이며, 일처리가 깔금하고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뛰어나다.
나의 꿈의 고객이 정해지면,
그 고객들이 머무는 커뮤니티, 페이스북 그룹, 인스타그램 팔로우, 팟캐스트, 모인 곳에 홍보를 하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할 메세지를 정하고,
- 전자책, 영상, 주소록 등등
그들을 위해서 만들수 있는 독특한 "결과"가 무엇인가?
- 고객들의 자신감, 내면의 빛을 이끌어 내는것 ( 회사소개서나 제안서는 없는 사실을 나열하는 것이 아니다, 있는 그회사의 강점을 분석해서 더 부각시켜주게되면, 회사의 홍보를 할 때, 영업을 할 때 고객사는 자신감이 생기고, 회사의 체계가 잡힌다. )
사업을 하다보면 가끔 지쳐서 나의 사업에 있는 내면을 잘 못볼 때가 있는데 , 나는 내면의 빛을 끌어 당겨주고싶다.
무언가 새로운 창의적인 것을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질은 그 회사의 안에, 그 대표의 안에 있다.
내가 팔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정보제품 , 코치, 컨설턴트, 전자책, PPT템플릿, 교육, 훈련
이 뒤의 내용은 다음 포스팅에 정리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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